불황 속에서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뮤지컬 ‘온에어 시즌2’. 대형 뮤지컬계에 불어닥친 마이너스 성장 기록에도 변함없는 관객사랑의 비결은 무엇일까?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의 인기를 고수하고 있는 뮤지컬 ‘온에어 시즌2’의 인기비결을 살펴본다. 2008 가을개편으로 찾아온, 뮤지컬 ‘온에어 시즌2’는 연인의 계절, 가을과 겨울에 본격적인 관객몰이에 나섰다. 바야흐로 남녀가 만나 문화생활을 즐기는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서 펼치는, 라디오를 소재로 한 훈훈한 남녀의 사랑이야기는 소극장이라는 좁은 공간과 추운계절과 맞물려 연인관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게다가 공연의 참여하고픈 관객의 심리를 꿰뚫어 ‘관객 참여 이벤트’로 코믹한 무대에 특별한 감동까지 더했다. 화려한 무대에 감동적인 스토리, 내로라 하는 배우 캐스팅은 친구나 연인들의 특별한 날 이벤트로 안성맞춤이다. 웃음을 선사하는 유쾌한 뮤지컬 ‘온에어 시즌2’는 각종 할인 이벤트로 저렴한 공연관람료를 가능케 해 관객을 유혹했다. 경제적인 부담 없이 즐거운 연말을 계획하는 문화인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이벤트다. 뮤지컬 ‘온에어 시즌2’의 할인 이벤트는 다양하기까지 해서 공연날짜에 맞춰 적용이 가능하다. 12월 13일 공연당일을 ‘오 해피데이’ 이벤트의 날로 정하고 전석을 2만 원에 제공한다. 12월 12일~19일과 12월 26일~1월 4일 기간은 전석을 2만 5000원에 볼 수 있는 ‘엄동설한 이벤트’(회당 50명 한정)를 마련했다. 그 외에도 12월 한 달간 요일별로 20~30%의 할인이 이뤄진다. 이런 다양한 할인 이벤트는 연인관객 뿐 아니라 여러 기업들의 송년회 아이템으로 선정돼 연말에 어울리는 인기 공연으로 단체관객들도 몰리고 있다. 뮤지컬 ‘온에어 시즌2’는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 대학로 스타시티 3관에서 공연된다. jin@osen.co.kr 뮤지컬 ‘온에어 시즌2’ 공연.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