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인생 한방이다'
OSEN 기자
발행 2008.12.12 09: 13

배우 박용하(31)가 주식 사기꾼으로 변신한다. 박용하는 올해 초 드라마 ‘온에어’에서 까칠한 PD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종영 후 바로 촬영에 돌입한 영화 ‘작전’에서는 주식 사기꾼으로 변신해서 ‘인생 한방’을 외치는 강현수 역을 맡았다. ‘작전’은 대한민국 최초로 작전을 소재로 제작되고 있는 영화. 박용하는 찌질한 인생을 한방에 갈아타기 위해 독기를 품고 수년간 독학으로 실력을 갖춘 배짱 있는 강현수 역을 맡았다. ‘언젠가는 나도 대박을 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사는 소시민의 모습을 대변할 예정이다. 박용하와 호흡을 맞추는 배우는 김민정이다. 김민정은 탈세를 원하는 졸부들과 비자금이 넘치는 정치인들 등 상류층의 자산 관리자인 작전의 자금줄 유서연 역을 맡았다. 김민정은 유서연을 통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냉철하고 능력 있는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다. ‘세븐데이즈’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박희순은 법보다는 주먹, 주먹보다는 돈이 앞서는 대한민국의 엄청난 경제적 진실(?)을 깨달은 조폭 출신의 작전지휘관 황종구 역을 맡았다. ‘작전’을 통해서 강한 카리스마와 독특한 유머를 연기한다.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작 ‘추격자’를 제작한 영화사 비단길의 새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전’은 내년 2월 초 개봉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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