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여름향기’ ‘가을 동화’ 등을 연출한 윤석호 PD(51)가 내년 1월 11일 15세 연하의 한복 디자이너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윤석호 PD는 오는 1월 11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의 한 성당에서 15세 연하의 한복 디자이너 한 모씨와 천주교식 결혼식을 올리고 늦깎이 신랑이 된다. 윤석호 PD의 한 측근은 “윤석호 대표(윤스 칼라) 1월 11일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작년 이맘 때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사랑을 키워왔다”고 전했다. 윤석호 PD는 그간 한류 열풍의 선봉장 역할을 해 온 만큼 결혼식에는 많은 한류 스타들이 참석할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말이다. 윤석호 PD는 1985년 KBS 공채 11기로 입사해 ‘내일은 사랑’ ‘느낌’ ‘칼라’ ‘프러포즈’ ‘가을동화’ 등을 연출했다. 2001년 프리 선언 후에는 ‘겨울연가’를 히트시켜 한류 붐을 일으켰으며 현 윤스칼라 대표로 활동 중이다. 윤석호 PD는 내년 결혼과 함께 본격적인 차기작 연출에 나선다. mir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