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지휘자 강마에로 열연을 펼친 배우 김명민(36)이 차기작으로 박진표 감독의 신작 ‘내 사랑 내 곁에’를 선택했다. 영화 '내 사랑 내 곁에'는 루게릭 병에 걸린 남자와 그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여자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너는 내 운명’의 박진표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멜로 영화다. 김명민이 극중에서 맡은 종우 역은 비록 난치병 환자지만 유머러스하고 자존심 강하며 사랑에도 적극적인 매력 남이다. 김명민은 처절하게 병마와 싸우는 모습을 연기하며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지은 하지원은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을 가진 당찬 여자 지수로 분한다. 천성이 밝고 씩씩한 지수는 종우의 병을 알면서도 스스럼 없이 사랑을 시작한다. 김명민은 올해 초 손예진과 함께 영화 ‘무방비 도시’에 출연했으며 최근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 역으로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하지원은 현재 영화 ‘해운대’의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며 촬영이 마무리 되는대로 ‘내 사랑 내 곁에’의 촬영에 돌입한다. crystal@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