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이 연말 시상식 전문 MC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신동엽은 제23 회 ‘2008 골든디스크 상’ 시상식에서 박지윤 전 KBS 아나운서와 함께 투톱 MC로 진행을 맡은 바 있다. 이어 오는 27일 개최되는 KBS ‘연예대상’과 30일 MBC ‘연기대상’ MC에 연달아 발탁됐다. 2007년에도 KBS ‘연예대상’과 MBC ‘연기대상’ MC를 맡아 2년 연속 진행자로 나선다. 신동엽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골든디스크 상’ 시상식에서 박지윤과 함께 재치있고 차분한 진행으로 호평 받았다. 골든디스크는 올 한해 동안 발매된 음반과 음원을 결산해 대한민국 대중가요와 뮤직 비디오 우수작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신동엽은 “시상식에 걸 맞는 깔끔한 진행을 선보였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이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탤런트 김성은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30일 진행되는 MBC 연기대상에서는 한지혜와 함께 진행에 나선다. 한 방송국 관계자는 신동엽이 연말 시상식 같은 큰 행사 MC로 각광받는 이유에 대해 “튀지 않으면서도 재치있고 깔끔하게 진행한다. 순간을 빛나게 하는 능력이 있는 MC”라고 설명했다. mir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