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순항 중’
OSEN 기자
발행 2008.12.13 10: 30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김순옥 극본, 오세강 연출)이 11일 자체 최고 기록인 전국 시청률 18.1%(AGB닐슨 기준)를 찍고 순항 중이다. ‘아내의 유혹’은 현모양처였던 아내가 자신을 철저히 모욕한 남편과 자신의 친구였다 남편의 내연녀가 된 여자에게 복수하며 새로운 삶과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릴 드라마. 지난 11일 방송분에서 교빈(변우민 분)이 은재(장서희 분)에게 아이를 지우라며 동해안 바닷가로 끌고 겁을 주는 과정에서 실수로 은재가 발을 헛디디면서 바다로 빠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장서희는 “실제로도 물을 무서워하는 편이라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많은 시청자분들이 보신다고 생각하니 몰입이 되었다”라며 촬영 당시를 전했다. 조연출 신경수 PD는 “시청률이 잘 나와서 스태프들도 힘내서 촬영 중인데 ‘아내의 유혹’ 팀이 느끼는 시청률은 실제보다 높은 30%에 이른다”며 “드라마 초반 은재에 대한 안타까움과 더불어 조금 강한 설정이 있지만 조만간 은재가 변신해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드릴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y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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