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앞으로 더 조심하고 노력할게요”
OSEN 기자
발행 2008.12.13 11: 03

개그우먼 조혜련이 일본 활동 중 한국인 비하 발언을 했다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조혜련은 논란이 불거진 12일 오후 7시 38분경 자신의 미니홈피에 ‘한국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할게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속상한 마음과 더욱 주의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조혜련은 “일본 방송에서 이야기 한 것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어 글을 올린다. 글을 읽으면서 느낀 건 더욱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일본에선 외국인이다보니 언어, 문화의 차이로 표현방식에서 오해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너무 속상하다”면서 “이것만은 여러분 앞에서 감히 자신있게 말씀 드린다. 나는 한국사람이고 내 나라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사랑하는 내 나라에 대해 비하까지 해가며 방송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 앞으로도 절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명확히 했다. 또 “내 아이들, 내 가족, 내 팬들을 생각한다면 내 나라를 더 감싸고 보듬으면 보듬었지 절대로!”라고 확고히 했다. 하지만 “그런 글을 올려주신 분에게 감사하다는 생각도 든다. 또 다시 나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 잘하라는 채찍질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더 주의에 주의를 기울이며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조혜련은 “한국 여자들은 성형을 많이 한다” “한국 남자들은 여자를 많이 때린다” 등 한국 비하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을 통해 이 같은 글이 퍼지기 시작하자 조혜련 측은 사실이 아니며 일부 발언이 와전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mir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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