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애보트, 일본선수 제치고 남자 싱글 우승
OSEN 기자
발행 2008.12.13 19: 47

미국의 제레미 애보트가 일본의 고즈카 다카히코를 꺾고 남자 싱글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애보트는 13일 2008-2009 SBS 고양 덕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린 2008-2009 SBS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159.46점을 받아 총점 237.72점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애보트는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다카히코에 이어 5.64점차로 뒤진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애보트는 이날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 점프에서 실수가 있는 다카히코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일본의 고즈카 다카히코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악셀을 시도하다가 크게 넘어지면서 140.73점을 받아 총점에서 224.63점으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 13일 남자 싱글 성적 1. 제레미 애보트(미국) = 237. 72점 2. 고즈카 다카히코(일본) = 224.63점 3. 조니 위어(미국) = 215.50점 4. 토마시 베르네르(체코) = 206.65점 5. 패트릭 챈(캐나다) = 205.16점 6. 브리앙 주베르(프랑스) = 기권 7rhdwn@osen.co.kr 남자 싱글 프리댄스에서 미국의 제레미 에보트가 멋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고양=손용호 기자spjj@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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