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3)이 이적 후 처음 결장한 AS 모나코는 역전패를 당했고 김두현(26)은 후반에 나섰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주영은 14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노르파드칼레 노르주 발랑시엔 스타드 난제세르에서 벌어진 프랑스 리그1 2008~2009시즌 18라운드 발렌시앙전에 결장했다. 프랑스 리그 1에서 활약중인 박주영은 14일 프랑스 스타드뉜제사르에서 열린 2008-2009 리그1 정규리그 18라운드 발랑시엔과 원정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박주영이 결장한 AS 모나코는 1-3으로 패배를 당하며 6승5무7패 승점 23점을 기록했다. 프랑스 무대 데뷔전이던 9월14일 FC로리앙과 5라운드부터 13경기 연속 선발 출전(11경기 풀타임)한 박주영의 이적 후 첫 결장. 모나코는 박주영의 빈자리를 메운 피노가 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려 기선을 잡는 듯했다. 하지만 모나코는 전반 28분과 40분 발랑시엔 카를로스 산체스와 자멜 벨마디에게 동점골, 역전골을 잇따라 허용한 뒤 후반 14분 그레고리 푸욜에게 추가 골까지 내주면서 추격의 힘을 잃었다. 김두현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 브롬위치는 이날 새벽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서 0-4로 패했다. 이로써 웨스트 브롬위치는 지난 10월 풀햄과 7라운드 이후 10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웨스트브로미치는 3승3무11패 승점12점으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김두현은 이날 후반 45분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채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한편 풀햄의 설기현(30)은 스토크시티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0bird@osen.co.kr 박주영-김두현.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