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미녀 배우들, 연기력은 누가 최고?
OSEN 기자
발행 2008.12.14 11: 41

미모와 연기력 어느 하나에도 뒤지지 않는 연기파 여배우들이 겨울 스크린을 장악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니콜 키드먼, ‘지구가 멈추는 날’의 제니퍼 코넬리를 비롯해 ‘러브 인 클라우드’의 샤를리즈 테론과 페넬로페 크루즈 등 미녀 스타들이 명성에 걸 맞는 대작들로 겨울 스크린에서 뜨거운 경쟁을 치른다. 니콜 키드먼은 ‘디 아워스’에서 매부리 코에 파격적인 외모 변신과 생애 최고의 연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그 해 미국과 영국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까지 석권하며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았다. 꾸준한 작품 활동과 새로운 연기력을 선보인 그녀가 ‘물랑루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바즈 루어만 감독의 회심작 ‘오스트레일리아’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오스트레일리아’는 광활한 호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국 귀부인 새라와 거친 소물이꾼(휴 잭맨)의 신분을 넘어선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제니퍼 코넬리는 ‘지구가 멈추는 날’에서 인류의 문명을 파괴할 무차별 공격을 경고하는 외계인 클라투(키아누 리브스)를 편견 없이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우주 생물학자 헬렌 역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여배우. 드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그녀는 하반기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손꼽히는 ‘지구가 멈추는 날’에 키아누 리브스와 나란히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할리우드 스타로 발돋움했다. 특유의 지성미로 영화에 안정감을 불어넣는 제니퍼 코넬리의 활약이 돋보이는 ‘지구가 멈추는 날’은 12월 24일 개봉한다. 패션 모델 출신으로 늘씬한 몸매와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샤를리즈 테론은 ‘몬스터’에서 광기 어린 살인마를 완벽하게 연기해내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골든글로브까지 석권했다. ‘귀향’에서 잊지 못할 감동의 연기를 선보인 페넬로페 크루즈는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은 두 미녀스타가 ‘러브 인 클라우즈’에 동반 출연하며 미모와 연기력 대결을 펼친다. 1930년대 유럽을 배경으로 세 남녀의 숨막히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러브 인 클라우즈’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로맨티스트 길다(샤를리즈 테론)와 파격적인 관계로 읽힌 고혹적인 미녀 미아(페넬로페 크루즈)로 분하며 앙상블을 선보인다. 12월 31일 개봉. crystal@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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