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찾은' 송병구, "분위기를 타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8.12.14 16: 57

'무결점의 사령관' 송병구(20, 삼성전자)는 자신감에 찬 모습이었다. 송병구는 14일 서울 문래동서 열린 프로리그 KTF전서 맞수 이영호를 꺾고 팀의 선두 고수를 이끌어낸 것에 만족해 하며 앞으로 프로리그서 맹활약을 약속했다. 특히 송병구는 지난 11월 26일 이후 추가한 프로리그 승리가 라이벌인 이영호와 9개월만의 경기서 해낸 승리라 더욱 기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오랜만의 프로리그 승리다. ▲ 요즘 부진했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오랜만에 새벽 4시까지 연습하면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온 것 같았다. (이)영호와는 9개월만의 경기라 긴장을 많이 했다. 상대 준비에 대해 여러가지로 고민했지만, 큰 마음 먹고 꼬아서 다크 드롭을 준비했다. - 최근 스타일 변화를 하려는 모습이 눈에 띈다. ▲ 최근에 4패 정도를 하면서 프로리그서 느낀 점이 상대가 나를 맞추고 나온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냥 있어도 불리한 것 같고, 운영에서도 이제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스타일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되려는 선수들은 참고하려고 한다. - 앞으로 계획은. ▲ 개인리그 시드라서 한 달 정도는 프로리그 밖에 없다. 오는 수요일에 있을 프로리그 웅진전서 (김)준영이형을 이기고 분위기를 타고 싶다. scrapper@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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