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 "오랫만의 연승이라 너무 기쁘다"
OSEN 기자
발행 2008.12.14 19: 33

"오랫만의 연승이라 너무 기쁘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이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서 테렌스 레더(2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89-79로 승리했다. 오랫만에 연승을 거둔 안준호 감독은 경기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전반에 상대에게 많은 득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후반서 수비가 살아나며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전 선수가 고른 득점을 거둔 것이 승리의 큰 수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준호 감독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영입된 뒤 경기를 하면서 분위기가 살아났다"면서 "굉장히 오랫만의 연승이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최근 삼성은 외국인 선수의 부실한 능력으로 인해 6연패에 빠지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새로 영입한 애런 헤인즈가 팀에 녹아들며 전력이 강화된 것. 안준호 감독은 "하지만 리바운드 능력을 더욱 키워야 한다"며 "리바운드만 보강된다면 좋은 팀으로 변할 수 있을 것이다"고 골밑싸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안준호 감독은 "이상민이 재활과 치료를 병행 중이다. 에너지가 커지고 이는 중이기 때문에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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