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슈잉: 눈 위를 걸을 수 있도록 고안된 넓은 신발을 착용해 즐기는 운동으로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캐나다의 대표적 겨울 엑티비티다. 스키나 보드로는 접할 수 없는 트레일을 다니기 때문에 사슴이나 산토끼, 산새 등의 야생동물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부드럽게 떨어지는 눈송이를 맞으며 보는 설경은 낭만 그 자체다.
스노모빌: 시속 80km 이상으로 설원을 질주하는 스노모빌 어드벤처. 특히 야간 스노모빌 투어가 인기 높다. 개인 맞춤 투어로 진행돼 운전을 못해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썰매체험: 방울소리를 울리며 타는 썰매는 겨울 오후를 즐기기에 완벽한 프로그램이다. 좀 더 독특한 썰매타기를 원한다면 캐나디언 허스키 팀이 끄는 썰매를 타고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개 썰매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집트렉 에코투어: 등반용 하네스와 헬멧을 착용하고 나무와 나무 사이에 설치된 케이블에 도르래로 몸을 연결한 뒤 시속 80km로 계곡을 건너는 엑티비티다. 울창한 산림 속에서 높이 활공하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고 인근 자연과 생태에 관해 가이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초급자도 헬리스키를 탈 수 있나?
-헬리스키는 보통 중상위급 스키어들이 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깊은 설원에서는 초급자들도 헬리스키를 즐길 수 있다. 숙련된 코치들이 자신감 있게 스키를 탈 수 있도록 지도해 준다.
헬리스키가 가능한 곳은?
-적설량이 12~20m정도 되는 곳에서만 가능하다. 눈이 1m정도 쌓이려면 4m의 눈이 내려야 하므로 어마어마한 양의 눈이 내리는 곳이 아니라면 불가능하다.
시즌기간 중 언제 가는 것이 좋은가?
-헬리스키는 매년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즐길 수 있다. 그 중 3~4월이 눈의 상태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헬리콥터는 안전한가?
-각 롯지에 헬기수리 엔지니어가 투숙하고 있고 탑승 전 철저한 안전교육을 받기 때문에 안전하다.
[글 : 여행미디어 김효경 기자] kim@tourmedia.co.kr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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