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할리우드 최고의 베스트 드레서 여배우들은 누구일까. 세계 영화시장을 휩쓰는 할리우드는 명품 브랜드나 유명 디자이너들이 앞다퉈 의상 협찬에 나서는 패션 1번가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최고급 드레스나 잇 백, 고가의 보석들을 치렁치렁 장식하고도 어설픈 패션 감각으로 언론과 대중의 눈밖에 나는 워스트 드레서가 있는 반면에 동네 시장이나 아웃렛에서 구입한 값싼 의류만을 갖고도 당당히 패셔니스타로 자리하는 여배우도 상당수다. 뛰어난 패션 감각을 바탕으로 의류 사업가 변신에 성공한 여배우로는 제니퍼 로페스와 사라 제시카 파커 등이 있다. 옷 잘입기로 소문났던 할리우드의 그녀들이다.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드레서 여배우와 유명 인사 10명을 알아봤다. 1위는 케이트 허드슨. 섹시 여배우 골디 혼의 딸인 그녀는 할리우드의 히피 룩 애호가로 유명했는 데 올해 새롭게 우아한 매력까지 곁들이면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펑키 드레스를 멋지게 소화해낸 흑진주 리하나, 3위에는 베스트 드레서 단골 손님인 금발 미녀 기네스 팰트로가 차지했다. 특히 팰트로는 짧고 긴 드레스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패션 감각을 인정받았다. 4위는 그래미상에서 캘빈 클라인의 의상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 퍼기, 5위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미녀 스타 앤 헤서웨이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6위는 수퍼모델 출신의 하이디 클룸, 7위 '섹스 앤더 시티'의 사라 제시카 파커, 8위 새로운 영부인 미셸 오바마, 9위 에바 멘데스, 10위 샤를리즈 테론의 순서였다. mcgwire@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