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36)이 지난 주말 부천과 천안에서 ‘나쁜파티2’의 성대한 막을 올리며 불타오를 2008년 연말을 예고했다. 박진영의 첫 콘서트에는 JYP사단의 가수들이 총 출동해 지난 해 보다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무대를 보여줬다. 2PM은 ‘10점 만점에 10점’과 ‘온리 유-윈터 스페셜’(Only you-winter special)로 박진영의 2008년 콘서트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2AM은 ‘이노래’와 ‘아니라기에’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또 원더걸스는 '노바디'(Nobody)'텔미'(Tell me)로 즐겁고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주(JOO)는 ‘대낮에 한 이별’로 박진영과 한 무대에 올라 매력적인 음색으로 감동을 전했다. 후배들의 지원 사격을 받은 박진영은 2AM과 원더걸스의 히트곡인 ‘이노래’와 ‘노바디’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딜리셔스'(Delicious) 무대에서는 ‘나쁜파티’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도발적인 침대 퍼포먼스를 준비, 무대 퍼포먼스에 지원한 관객이 무대에 설치된 침대 세트에서 박진영과 함께 호흡을 맞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나쁜파티2’의 첫 공연이 있었던 13일에는 박진영도 몰랐던 깜짝 생일 파티가 열렸다. 앵콜 공연을 끝낸 박진영은 후배들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생일 케이크 이벤트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소속사 측의 한 관계자는 “지난 해 보다 업그레이드 된 박진영의 '나쁜파티2'는 연말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박진영의 전국투어 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화려하고 즐거운 연말을 장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ppy@osen.co.kr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