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아시아태평양수퍼모델 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수퍼모델 이현주(20)가 14일 첫 방송된 KBS 2TV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이하 박중훈쇼)의 보조 MC로 본격적인 연예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박중훈쇼' 첫 방송은 충무로 톱스타 박중훈의 TV 토크쇼 데뷔인데다 게스트로 톱스타 장동건을 초대해 큰 화제를 모았다. 모델 출신의 이현주가 MC 데뷔를 하기에는 이상적인 무대였던 셈. 토크쇼 속 한 코너로 세계최고를 찾아서 소개하는 '상상 밖의 그녀’을 담당한 그녀는 이날 시속 355km를 자랑하는 F1 경주용 차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연세대 행정학과를 휴학중인 이현주는 2008년 S/S SFAA 서울컬렉션과 FW 서울컬렉션을 비롯해 15개의 대형컬렉션을 누비는 메인모델로 활동했다. 174cm, 51kg의 늘씬한 체격에 건강미를 발산하는 그녀는 그동안 방송계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오다가 결국 '박중훈쇼'를 택했다. 소속사 넥스트레벨엔터테인먼트의 박춘우 대표는 "아태수퍼모델 1위 수상후 많은 프로그램에서 MC 제의가 들어왔으나 데뷔 무대를 신중히 고른 끝에 '박중훈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서게 됐다"며 "(이현주가) 첫 진행을 맡은 만큼 배우겠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은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mcgwire@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