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MBC 연기대상 수상자 호명 벌써부터 떨려”
OSEN 기자
발행 2008.12.15 15: 42

30일 ‘2008 MBC 연기대상’ 올해의 드라마상 후보작이 공개된 가운데 MC를 맡은 개그맨 신동엽이 수상자 호명을 두고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의 드라마상 후보작으로는 ‘뉴하트’와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베토벤 바이러스’, ‘에덴의 동쪽'이 올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이외에 남자 최우수상 후보로는 하반기 최고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 ‘에덴의 동쪽’의 송승헌,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정준호, ‘뉴하트’의 조재현이 낙점됐고, 여자 최우수상 후보로는 올 초 줌마렐라 신드롬을 일으켰던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故 최진실, ‘에덴의 동쪽’의 이미숙, ‘천하일색 박정금’의 배종옥, ‘밤이면 밤마다’의 김선아가 이름을 올렸다.
故 최진실의 경우 올 초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마지막 연기열정을 불태운 것을 비롯, 지난 20년 동안 국내 최고의 배우로 활동한 점이 참작돼 후보로 선정됐다.
신동엽은 “벌써부터 떨린다. 두 번째 하는 MC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모두가 너무나 쟁쟁한 후보들이기 때문에 누구를 호명할지 어떻게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할지 고민”이라며 심적인 부담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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