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실시간 최고 시청률이 나머지 지상파 2사의 월화드라마‘떼루아’‘그들이 사는 세상’(이하 그 사세)의 실시간 최고 시청률을 합친 수치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실시간 시청률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에덴의 동쪽’은 최고 실시간 시청률 36.65%를 기록했다. ‘떼루아’와 ‘그사세’는 각각 11.5%, 7.73%를 기록했다. SBS TV ‘떼루아’는 8.12%로 출발, 평균 7~10%의 시청률을 보이다 오후 10시 1분께 11.5%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 ‘그사세’는 6.37%로 시작, 5~7%의 평균 시청률을 보이다 오후 9시 59분께 7.73%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TV ‘에덴의 동쪽’은 14.9%로 시작,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오후 11시 6분께 마지막 장면에서 36.65%의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된 ‘떼루아’에서는 무통 마이어 1945을 갖고 있는 것을 태민(김주혁 분)에게 들킬까 염려하는 우주(한혜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출품한 작품이 표절시비가 붙게 된 지선(유선 분)은 한국을 찾게 되고, 우주는 지선과 있을 때면 180도로 달라지는 다정한 태민의 모습에 의아해하고, 태민에게 와인을 가르쳐달라며 와인을 배우고 싶다고 얘기한다. ‘그사세’에서는 수경(최다니엘 분)이 방송국 사람들과 함께 떠난 휴양지에서 준영(송혜교 분)에게 기습키스를 감행하고, 이를 목격한 지오(현빈 분)가 질투심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모습이 방송됐다. ‘에덴의 동쪽’에서 레베카(신은정 분)는 이 모든 일은 신태환(조민기 분)이 시작했다며 명훈(박해진 분)에게 신태환의 핏줄이 아닌 걸 다행으로 알라고 얘기하고, 출생의 비밀을 밝히든 밝히지 않든 명훈의 몫이라고 얘기한다. 명훈과 만난 동욱(연정훈 분)은 반드시 신태환을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단언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y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