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렉스(29)가 방송을 통해 자신만의 연애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알렉스는 배우 이선균 이민기, 가수 휘성과 함께 로맨틱 가이 특집편에 출연했다. 알렉스는 이날 “연애초기에는 사랑의 줄다리기가 필요하다. 처음에 다 보여주면 일찍 지친다”며 “오히려 초반에 괜히 틱틱거린다. 3개월 동안 상대방이 긴가민가할 때 선물공세를 하고, 3개월 이후 본 모습 공개한다”며 자신만의 연애비법을 털어 놓았다. 알렉스는 이어 “전화도 정해진 시간에 한다. 항상 같은 시간에 전화하다가 하루쯤 전화를 하지 않으면 전화를 기다리게 돼있다”며 “속이 타서 여자친구가 전화를 하면 ‘어 바빠서 전화못했네’하고 ‘나중에 전화할게’라고 말한 후 끊는다”고 말해 게스트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그런 후 다음날 여친 달래주면 된다”며 “연애 초반에 밀고 당기기는 사랑을 더 단단하게 한다. 초반에 불타오르면 나중에 느슨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시아는 “사랑은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것이지 계산적인 건 싫다”고 반문하자 알렉스는 “그 조차도 모르게 하는 것”이라는 연애 고수다운 발언으로 좌중을 놀래 켰다. y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