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광정 미니홈피에 추모물결 이어져
OSEN 기자
발행 2008.12.16 02: 21

또 하나의 별이 졌다. 폐암 투병을 해오던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박광정이 15일 오후 향년 46세로 사망했다. 현재 故박광정의 미니홈피에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미니홈피 방명록에는 “뜻밖이고 안타깝다” “최고의 연기파 배우였다. 하늘나라에서도 연기 열정 내뿜으며 행복했으면 좋겠다” “너무 갑작스럽다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는 등의 많은 네티즌의 추모의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고맙습니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보단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 길만 비추기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 건강하시길’이라는 고인의 미니홈피 메인글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한다. 고인은 지난 3월 폐암 선고를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지만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아들이 있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고인은 92년 연극 연출가로 데뷔, 올 초까지 MBC ‘뉴하트’, 드라맥스 ‘대박인생’ 등에 출연하며 항암치료를 하는 가운데서도 연기와 연출에 대한 열정을 태워왔다. y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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