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vs‘놀러와’, 月夜예능 2파전 양상 뚜렷
OSEN 기자
발행 2008.12.16 07: 59

월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의 대결 구도가 KBS 2TV ‘미녀들의 수다’와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2파전으로 좁혀지면서 시청률 경쟁도 뜨겁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미녀들의 수다’는 11.6%로 10.7%를 기록한 ‘놀러와’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는 지난 주 8일 ‘미녀들의 수다’가 10.3%, ‘놀러와’가 14.0%를 기록한 것 과는 다른 양상으로 두 프로그램은 엎치락 뒤치락하며 월요일 밤 예능의 강자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15일 방송된 ‘미녀들의 수다’에서 출연자들은 외국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과 한국에 오기 전 가졌던 이미지와 실제 오고 난 후의 차이점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국인 비키는 “미국에서는 한국인하면 배우 김윤진을 떠올린다. ‘로스트’ 시리즈를 보고 한국에 오기 전 한국 남자는 다 폭력적이라고 생각했다” 등의 선입견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선균, 이민기, 휘성, 알렉스가 출연한 ‘놀러와-로맨틱 가이 특집’ 편에서는 출연자들의 기억에 남는 프러포즈와 이벤트, 이별의 징후 등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한편 동시간에 방송된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ricky337@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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