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18, 군포수리고)가 스포츠토토와 함께 한국 피겨 스케이팅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 스포츠토토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고려대학교 아이스링크에서 김연아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를 초청한 가운데 '스포츠토토 피겨 꿈나무 일일 클리닉' 행사를 개최했다. 김연아는 윤예지(14, 과천중), 박소연(11, 나주초) 등 피겨 유망주 10명에게 피겨 스케이팅의 기본기를 1부 에지 클래스, 2부 테크니컬 클래스로 나눠 가르쳐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토토가 김연아의 뒤를 이어 한국 피겨 스케이팅을 이끌어 갈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공인 캠페인 '제2의 김연아 꿈나무 프로젝트'의 마지막 순서로 기획됐다. 클리닉에 앞서 스포츠토토 오일호 대표이사와 김연아는 그동안 적립한 행복기부금 5000만 원을 유망주 10명에게 전달했다. 유망주 대표로는 김연아와 같이 올 여름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 윤예지가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유망주 1인당 500만 원의 장학금이 돌아간다. 스포츠토토 마케팅부 김시만 팀장은 "김연아의 뒤를 이어 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 선수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7rhdwn@osen.co.kr 김연아와 오일호 스포츠토토 대표이사가 꿈나무 대표 윤예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