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이 이준하 전 부산 아이파크 사장을 새로운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이준하 사무총장은 용산고-연세대 출신으로 현대산업개발 상무를 거쳐 부산 아이파크 사장을 역임했다. 3선에 성공한 곽정환 회장은 "연임이 확실하지 않아 후임 총장 선임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대의원 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거쳐 K리그 부산 사장을 역임한 이준하 씨를 신임 총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말했다. 신임 이준하 총장은 "현재 준비가 안된 상태서 갑작스럽게 제안을 받았다"면서 "산업 전반에 걸쳐 침체기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프로축구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총장은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면서 "새로운 시즌이 시작하기 전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