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32)이 12월 둘째주(12.8~14) 엠넷 차트에서 '총 맞은 것처럼'으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총 맞은 것처럼'은 지난 11월 중순 첫 등장 이후 빅뱅과 김종국, 비, 동방신기 등 인기 가수들을 제치는 동시에 발라드 곡으로 첫 1위를 달성하면서 올 하반기 발라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백지영 등장 이전 2주간 1위를 차지한 빅뱅의 '붉은 노을'은 이번 주 2위를 차지함으로써 4주간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붉은 노을'은 6주간 차트에 순위를 올리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주 주목할 곡은 카라(Kara)의 '프리티 걸'(Pretty Girl)이다. 지난 주보다 56단계나 오른 4위를 차지했다. MP3 다운로드 순위로는 2위, 뮤직비디오 감상은 1만여건에 이른다. 카라는 올 여름 새 멤버 구하라와 강지영을 보강해 재탄생한 여성 그룹으로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에 이어 올 한해 마지막 걸 그룹 열풍을 주도해 가고 있다. SS501의 '유 아 맨'(U R Man)은 지난 주와 동일한 전체 순위 3위에 올랐고 지난 주 급상승한 발라드 곡으로 관심을 모았던 럼블 피쉬의 '비와 당신', 엠투엠(M To M)의 '원 데이'(One Day)는 각각 2, 3 단계 하락한 7위와 9위를 기록했다. happy@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