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탐희, 업타운 객원 멤버 활동 "이유 있는 변명"
OSEN 기자
발행 2008.12.16 15: 54

결혼 후 SBS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김지은 극본, 주동민 연출)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탤런트 박탐희(30)가 과거 업타운에서 객원 멤버로 활동하게 된 배경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박탐희는 16일 목동 SBS홀에 열린 ‘순결한 당신’ 제작발표회에서 “과거 배우를 하고 싶어서 기획사를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음반 회사였다”며 “당시 회사에서는 신인은 인지도를 높여야 된다며 업타운과 샵 중에 선택할 것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박탐희는 “당시 샵은 만들어지기 직전이어서 업타운을 딱 한 달만 하기로 약속하고 들어가게 된 것인데 사람들은 가수하다가 노래 안 되니까 연기를 한다고 생각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래서 2년 쉬다가 연기에 복귀했는데 그래도 업타운 꼬리표가 사라지지 않더라”고 말한 그는 “힙합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니다”고 강조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탐희 이외에도 이상아, 안재모, 임예원, 이휘향, 독고영재, 데니안 등이 출연하는 ‘순결한 당신’은 가족의 형태로 얽힌 두 원수 집안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yu@osen.co.kr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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