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한 당신’ 안재모, “5~6년 만에 키스신 떨렸다”
OSEN 기자
발행 2008.12.16 17: 06

배우 안재모(29)가 오랜만에 따뜻한 역할로 옷을 갈아입는다. 안재모는 오는 22일 ‘며느리와 며느님’(김지은 극본, 주동민 연출) 후속으로 방송될 ‘순결한 당신’에서 소아과 의사 강지환 역을 연기한다. 집안의 반대를 무릎쓰고 사랑을 지키려는 해바라기 같은 캐릭터다. 16일 목동 SBS홀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안재모는 “2003년 '그녀는 짱' 이후 오랜간만에 액션이 아닌 따뜻한 역할을 맡았다”며 “그동안 너무 해보고 싶은 역을 하게 돼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안재모는 “악역보다는 재미는 덜하지만 오래간만에 다정한 역을 해서 좋다”며 “시청률은 25%정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앞을 내다봤다. 이어 “5~6년 만에 키스신을 해서 떨렸다”며 “처음 보는 상대배우와 짧은 시간 안에 친해지고 한 달 만에 키스신을 4번 찍었다”며 웃지 못할 취재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순결한 당신’은 가족의 형태로 얽힌 두 원수 집안의 이야기가 줄거리로 안재모 이외에도 임예원, 이휘향, 독고영재 등이 출연한다. yu@osen.co.kr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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