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광정, 오늘(17일) 오전 발인
OSEN 기자
발행 2008.12.17 08: 46

15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박광정(46)의 유해가 17일 오전 발인 후 대학로를 거쳐 화장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무대를 사랑했고 무대에서 빛을 발했던 박광정의 유해는 평소 고인이 사랑했던 대학로 정보소극장과 학전 극장을 지나 성남에 위치한 화장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박광정은 92년 영화 ‘명자, 아끼꼬, 쏘냐’를 통해 데뷔했으며, 연출가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또 드라마 ‘하얀거탑’ ‘뉴하트’ 영화 ‘넘버 3’ ‘꽃잎’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뜨거운 것이 좋아’ 등에서 감초 연기로 사랑 받아왔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병원에는 동료 연기자 권해효, 안내상, 이형철, 유오성, 박철민, 김유석 등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고인의 발인은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화장은 성남 영생관리사업소에서 치러진다. ricky337@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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