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주변에서 빛이 만들어 내는 각종 색깔들을 보게 된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색, 남색 등 무심결에 둘러보게 되는 그 색깔에는 모종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이는 특히, 식당 인테리어나 음식의 색깔에서도 나타나게 되는데 다이어트도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면 훨씬 쉽게 할 수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김치나 각종 찌개, 떡볶이 같은 음식들은 빨간 색을 띠고 있다. 이는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를 이용한 음식으로 이는 입맛에도 자극적일 뿐 아니라 우리의 눈도 자극시킨다. 때문에 이 색으로 사람의 식욕을 느끼게 하고 달콤함을 연상시켜 다이어트 할 때는 피해야 하는 색이다.
식당에서 인테리어 많이 쓰이는 노란색은 따뜻한 분위기나 즐거움을 주는 역할 뿐 아니라 음식의 색으로는 신맛과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끼게 하며 시각적으로도 음식의 맛을 향상시키게 된다.
그렇다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색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파랑과 보라, 초록 등이다. 보라와 파랑은 음식의 쓴맛을 연상되게 하여 맛없는 느낌을 주게 되기 때문에 주방 용품을 파랑으로 바꾸게 되면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초록인데,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연상시키면서도 쓴맛을 동시에 느끼게 하기 때문에 식욕억제와 편안한 다이어트를 하게 도와준다.
휴온스 살사라진 이상만 본부장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주위 환경에 의해서 자신의 다이어트가 실패했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 주변에게 자신의 다이어트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또, 꾸준한 운동이나 식이요법과 함께 색깔과 관련된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다이어트에 대한 하나의 즐거움을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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