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최진영 베트남 봉사 활동기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12.17 11: 11

MBC TV ‘기분 좋은 날’이 누나 최진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난 최진영의 봉사활동기를 단독 취재해 오는 18, 19일 이틀 연속으로 방송한다. 고 최진실의 49재 이후 베트남으로 봉사활동을 떠난 최진영은 하노이 인근 빙푹성에서 홍수 피해를 입은 초등학교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최진영과 동행한 코요테의 빽가는 초등학교의 벽을 보수하고 텅 빈 벽에 그림을 그려 색다른 선물을 선사했다. 빽가와 결연을 맺은 흥이네에 들린 최진영과 빽가는 부모 없이 홀로 지내며 이모의 학대에 시달려온 흥이를 위해 베트남 식 경단 요리를 준비했다. 경단을 빚던 최진영은 “예전에 누나랑 수제비를 끓일 때, 한꺼번에 넣으면 다 붙는다고.. 누나는 전문가처럼 잘 했어요”라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최진영은 또 오지 마을에 살고 있는 언이와 썬이 남매를 찾아 암소를 돌보며 젖을 팔아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을 위해 암소 한 마리를 선물했다. 아이들과 생필품을 구입하고 놀이 공원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 최진영은 “봉사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돌아가서 아이들을 빨리 만나보고 싶다”며 조카들에 대한 애정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기분 좋은 날’에서는 최진영의 베트남 봉사활동기를 비롯해 그 동안 묵묵히 방송활동을 지속해 온 최진실 사단 이영자와 홍진경이 그 동안의 심경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 19일 오전 9시 45분 방송. ricky337@osen.co.kr MBC 제공.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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