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김종국과 휘성이 이 시대 최고의 듀오로 듀스를 뽑아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듀스의 ‘여름 안에서’라는 노래를 특히 좋아했다. 예전에 김성재 씨를 본 적이 있다. 듀스의 예전의 모습이 그립다”고 말했다. 휘성은 “남성 듀오 중에서는 듀스가 최고라고 생각했고, 혼성 듀오로는 철이와 미애가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 날 김종국은 ‘대기실에서 코디와 손 잡고 있다가 들킨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말 동생 같은 친구다. 함께 일한 지 10년 정도 됐다. 형-동생처럼 막역한 사이다”며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휘성은 이 날 방송에서 기사의 악성 댓글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해 입원할 뻔한 적이 있다는 경험과 우주와 인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며 “나의 별이 우주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며, 우리는 머지 않아 외계인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는 엉뚱한 농담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 ricky337@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