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번, 샘 앨러다이스 감독 선임
OSEN 기자
발행 2008.12.18 09: 53

'빅 샘' 샘 앨러다이스(54) 감독이 블랙번 로버스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블랙번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앨러다이스 감독과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오는 20일 자정 열리는 스토크 시티와의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부터 블랙번을 지휘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야 했던 앨러다이스 감독으로써는 11개월 만의 현장 복귀. 앨러다이스 감독은 영국의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켜봐달라"는 짧은 말로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UEFA컵에 진출하는 등 잉글랜드 특유의 거친 축구를 구사했던 블랙번은 최근 6연패를 기록하며 3승 4무 10패를 기록하며 19위에 그치고 있다. 블랙번은 앨러다이스 감독이 과거 볼튼 원더러스에서 보여주었던 효율적인 팀 운영으로 강등권에서 끌어올려주길 기대하고 있다. stylelomo@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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