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룰라 앨범 내년에 나와요"
OSEN 기자
발행 2008.12.19 00: 24

고영욱(32)이 룰라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이 내년 초에 나온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한 고영욱은 룰라 기념 앨범을 현재 준비 중이고 내년 초에 발매된다고 말했다. 고영욱은 "나, 이상민, 김지현, 채리나 이렇게 기존의 룰라 멤버들과 정환이 형이 참여해서 앨범을 작업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영욱은 고교시절부터 지금까지 인연을 맺고 있는 신정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정환 형은 내게 있어 행운 같은 존재다. 형을 안 만났으면 지금 어떤 길을 가고 있을까 싶을 정도로 소중하다. 형한테는 늘 고맙다"며 눈을 빛냈다. 고영욱은 신정환이 코디네이터에게 맞았던 사연을 폭로하기도 했다. 고영욱은 "정환 형이 예전에 사장님 뿐만 아니라 코디네이터에게도 맞았다. 예전에 룰라로 활동 할 때 누울 수 있도록 승합차를 개조했었다. 그 승합차 안에서 정환 형이 좋은 자리에 앉아서 가고 싶어서 일찍 부터 차안에 누워 자는 척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코디네이터가 만취한 상태로 차안에 들어와서 누워 있는 정환 형을 보고 '뭐야! 이 녀석아!' 하면서 때렸다. 그 순간 정환 형은 창문으로 뛰어 내려 도망쳤다. 코디네이터는 편하게 자리에 앉아서 가고 우리 룰라 멤버들은 쭈구려 앉아서 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happy@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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