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신태환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조민기가 쿠바 여행기를 담은 ‘조씨, 유랑화첩1(趙氏, 遊浪話帖)-Cuba’를 발간했다. 이번 사진집은 2003년과 2006년 두 번에 걸쳐 쿠바에 다녀온 조민기의 ‘조씨 유랑화첩’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며 렌즈를 통해 바라 본 세상을 독자들에게 본격적으로 펼쳐낼 첫 작품이기도 하다. 조민기는 현재 네이버 포토갤러리에 '조씨, 유랑화첩(流浪畵帖)'이라는 포토에세이를 연재하고 있으며 St. Zio studio를 운영 중이다. ‘세상에 대한 따스한 시선으로 렌즈 속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는 조민기는 2005년 사진 에세이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를 출간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사진첩을 발간하면서 “사진작가 조민기가 세상 유랑의 첫 번째로 찾아간 쿠바에 대한 사진첩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나라, 헤밍웨이의 고향, 플로리다 해안에 있으면서 반미의 선봉이 된 나라, 혁명의 신화라는 체 게바라의 숨결이 살아있는 나라, 직항편이 없어 가기도 싶지 않은 나라 쿠바를 선입견 없이 느껴 보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머리 아픈 글보다는 가만히 생각하며 볼 수 있는 간단한 책이기도 하다. 이 책과 더불어 앞으로 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그대로 펼쳐낼 ‘조씨 유랑화첩’ 시리즈를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조민기는 오는 20일 1시부터 강남 교보문고에서 ‘조씨, 유랑화첩1(趙氏, 遊浪話帖)-Cuba’의 출간기념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