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와 금메달 모두 내 인생에서 잊었다!". 베이징올림픽 남자유도 100kg 이상급 금메달리스트 이시이 사토시(21)가 또 다시 일본 유도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일본 국기인 유도하는 법을 잊어 버렸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 이시이는 지난 18일 일본 메이지대학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서 "유도가 어떤 스포츠인지 잊었다. 하는 방법도 완전이 잊었다"면서 격투기 선수로 완전히 변신했음을 선언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종합격투기 진출을 선언한 이시이는 최근 FEG의 제의를 뿌리치고 미국 UFC 진출로 많은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인물. 그런 그는 유도선수로서 이시이를 완전히 잊어 달라는 이야기를 늘어 놓았다. 이시이는 "인생은 변화의 기로 속에서 많은 선택을 하게 된다"면서 "이제 유도와 금메달 모두 내 인생에서 버렸다. 어떤 경기인지 잊을 것이다"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10bird@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