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 ‘주몽’ 정형수 작가, 뮤지컬 ‘춤향전’ 연출 맡아
OSEN 기자
발행 2008.12.19 11: 43

드라마 ‘다모’와 ‘주몽’의 정형수 작가가 뮤지컬 ‘춤향전’의 연출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춤향전’은 판소리 소설인 ‘춘향전’을 비보이의 댄스와 힙합, 랩이 가미된 비보이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이다.
서구의 고전 사랑의 대명사가 ‘로미오와 줄리엣’ 이듯 ‘춘향전’은 이미 국내에서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로 선을 보여 화제가 됐다. 특히 뮤지컬 ‘춤향전’은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과 ‘나쁜 남자’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조진모 감독과 ‘개그콘서트’의 작가로 활동했던 심봉기 작가가 공동 연출을 맡아 제작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심봉기 작가는 “뮤지컬 ‘춤향전’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라 해학이 넘치는 랩과 노래로 전반적인 진행이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세계 속의 한국작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우리의 전통적인 내용과 함께 비보이 댄스를 접목 시킬 예정이다”고 전했다.
뮤지컬 ‘춤향전’의 기획은 스탭원 엔터테인먼트가 맡았으며 제작 발표회는 내년 초에 가질 예정이다.
[OSEN=방송연예팀] 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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