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사운드 테이크원’ 시즌1 종영…최재윤PD “시즌2로 돌아오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12.19 16: 38

Mnet 스트리트 사운드 테이크원(Street Sound Take 1, 최재윤 연출)이 19일 13회를 마지막으로 시즌1을 종영한다. 가수들의 일상 음악 이야기를 조명했던 ‘스트리트 사운드 테이크원’은 원테이크 기법(끊지 않고 한번에 이어가는 촬영 기법)과 동시녹음을 시도하며 음악 전문 채널의 음악 프로그램으로써 시청자들의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다. 연출을 맡은 최재윤 PD는 “촬영이 어려워 보이지만 악기, 장소, 아티스트에 따라 불가능한 상황을 가능으로 만들어 내며 노하우를 터득했다”며 “아티스트가 즐기는 모습을 감각 있게 담아내면 된다. 오히려 반대로 이후 음향 작업이 힘들었다. 음향 감독님이 나 때문에 고생 꽤나 하셨다”며 그간의 연출의 변을 풀어놓았다. 그동안 ‘스트릿사운드 테이크원’에는 첫 회 엄정화와 정재형의 동반 출연부터 김건모, 신승훈, 신혜성, 브라운 아이드 걸스, 윤진서와 이민기, 조성모와 이병우의 만남까지 대형 스타부터 인디 밴드를 아우르며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최재윤 PD는 “아직 담고 싶은 아티스트들도 많고 출연을 자청하는 아티스트들도 가득하다”며 “일단 시즌 1은 종영한다. 더 ‘테이크원’스런 포맷으로 시즌 2를 준비할 것”이라고 시즌2 준비의 의지를 내비쳤다. 19일에 방송분에서는 시즌1을 종영하는 마지막 회인 만큼 플럭서스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출연해 여느 때보다 풍성한 음악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알렉스, 박기영, 러브홀릭, 호란, 윈터플레이, 웨일, 이바디, 이승열 등이 출연해 트럼펫, 콘트라베이스,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맞춰 즉석공연을 선보인다. y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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