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기법 중 ‘데칼코마니’라는 것이 있다. 반으로 접은 종이의 한쪽 면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 후, 그것을 다시 접었다 폈을 때 새로운 문양이 나타나는 것인데, 양쪽의 그림이 대칭을 이루게 된다. 이 기법으로 사람의 얼굴을 표현할 수 있다면 양쪽이 완벽한 대칭을 이룬 얼굴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완벽한 대칭을 이룬 얼굴은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균형 잡힌 얼굴을 완성해 호감형 인상으로 만든다. 헌데, 대칭이 잘 맞지 않거나 얼굴형의 한 부분이 너무 튈 경우에는 호감형 얼굴과는 거리가 먼 얼굴이 되고 만다.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 대칭이 맞지 않는 얼굴, 그리고 그 중에서도 턱 부위가 너무 ‘톡’ 튀어나와 있는 주걱턱은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을 잘 몰라 혼자 끙끙 앓는 경우가 많다. 간단한 주사로 갸름해질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닌, 왠지 얼굴형 자체가 문제인 것 같은 상태이기 때문에 교정도 쉽게 엄두가 안 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보다 더 대칭적인 얼굴의 균형과 함께 너무 튀는 주걱턱을 쏘옥 들어가도록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더성형외과 안면윤곽센터 옥재진 원장은 바로 이러한 시술법을 지난 11월 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 발표해 화제가 되었는데, 옥 원장의 자세한 설명으로 그 시술법에 대해 알아본다. ▲ 양악수술이라고 다 같은 게 아니다? 자신의 얼굴 상태를 보다 더 균형 있게 개선해 줄 수 있는 시술로 옥재진 원장은 시상골절단술인 SSRO와 수직골절단술인 IVRO을 소개한다. 이 방법들은 모두 입안 절개를 해서 위턱과 아래턱의 위치를 교정해주는 양악수술로, 안면비대칭, 주걱턱, 긴 얼굴, 입 돌출 등을 효과적으로 바로잡을 수 있지만, 이때 주의할 점은 본인에 맞는 수술법을 적용할 때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 듣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SSRO와 IVRO는, 각각 시상골절단술과 수직골절단술이라고 한다. 이는 턱뼈를 자르는 방법에 의해서 구분이 되는데, 보통 SSRO는 길고 비대칭적인 얼굴이나 주걱턱을 효과적으로 교정할 때 주로 적용된다. 한편 IVRO는 양악수술과 함께 피질골절골술까지 시행할 수 있어서 돌출입이나 주걱턱을 교정뿐 아니라 수술 후 턱선이 V라인이 되거나 갸름하게 보이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더 적합하다. 기존의 주걱턱의 교정이 힘들었다는 애로사항을 많이 극복한 시술이니만큼 남다른 점이 있을 법도 한데, 먼저 수술을 해서 하악과 상악의 위치를 바로잡은 뒤에 그 후 교정을 하는 선수술 후교정 방법이 바로 그것이다. 선수술은 수술로서 턱의 상관관계를 맞춘 후 제각각인 치열의 교합을 맞춰주게 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수술 후 바로 얼굴에 변화를 주어 환자의 불편을 줄여주고, 시술 후 턱뼈에 혈류량이 풍부해지면서 교정의 속도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도 그 만큼 높아지는 것이다. 더성형외과 안면윤곽센터 옥재진 원장은 이러한 수술을 하기 전에는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한다고 전한다. 정확한 진단이 정확한 수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더성형외과 안면윤곽센터에서는 턱의 외관의 측정은 물론 안면 분석 계측 프로그램을 통해서 모의 수술 과정을 거친 후에 수술을 하게 된다. 그저 막연하게, 고치고 싶다고 느꼈던 주걱턱, 이제 보다 더 정확하고 안전한 방법, 더 빠른 방법을 선택해서 당당하게 내 얼굴을 개선시키는 것을 어떨까!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