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양희은 대신 개그우먼 3인방이 임시 DJ 맡아
OSEN 기자
발행 2008.12.19 17: 23

매일 아침 삶의 애환과 소소한 감동이 묻어나는 청취자들의 편지를 전하는 MBC 표준 FM 라디오 ‘여성시대’에 개그우먼 3인방이 뜬다. ‘여성시대’의 진행자 양희은이 22일부터 28일까지 휴가로 일주일 간 자리를 비우는 동안, 박미선, 김지선, 박지선이 강석우와 함께 임시 진행자로 나서는 것. 22일과 23일 이틀 간 진행을 맡게 된 개그우먼 박미선은 MBC TV ‘행복한 수다 좋은 친구’라는 여행프로그램에 양희은과 함께 출연하며 각별한 우정을 쌓았다. 이전에도 양희은이 자리를 비울 때마다 ‘여성시대’를 맡아 진행한 바 있다. 최근 ‘세바퀴’에서도 박미선과 양희은이 진행자와 게스트로 함께 출연하고 있다. 김지선은 26일과 27일 양일간 강석우와 호흡을 맞춘다. 이전에 ‘여성시대’에 출연했을 때도 두 진행자와 호흡이 잘 맞았고, 평소 방송에 출연해서도 본인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이 라디오 매체의 특성과 잘 맞는다고 판단한 제작진이 이번 기간 동안 임시 진행자로 적극 추천했다는 전언. 28일 일요일에는 박지선의 ‘여성시대’를 라디오로 들을 수 있다. 박지선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라라랄라 라라라 랄라라~’로 시작되는 ‘여성시대’ 시그널을 직접 부르면서 여성학자 캐릭터를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여성시대’는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묻어있는 편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임국희, 이종환, 봉두완, 이효춘, 변웅전, 손숙, 정한용, 김승현, 전유성, 송승환을 거쳐 현재는 양희은, 강석우가 진행하고 있다. 24일과 25일은 강석우가 전임 MC 송승환과 함께 꾸미는 크리스마스 특집이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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