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 ‘패떴’ 대성, 빅뱅 떠날까 두려웠다”
OSEN 기자
발행 2008.12.19 20: 17

빅뱅의 리더 G-드래곤이 ‘패밀리가 떴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성이 팀을 떠날 것 같은 두려운 마음에 악몽을 꿨다고 고백했다. G-드래곤(이하 지용)은 23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해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 멤버들과 친하게 지내는 대성을 보며 질투한다고 털어놨다. 빅뱅 멤버들은 오락 프로그램에서 톱스타들과 어울리는 대성을 질투하는데 심지어 지용은 이와 관련된 악몽까지 꿨다. 지용은 “꿈에 빅뱅 멤버들과 ‘패밀리가 떴다’ 멤버들이 불구덩이에 빠져 있는데 대성이 망설임 없이 ‘패밀리가 떴다’ 멤버들을 구했다”고 했다. 이어 “대성이 우리를 떠나진 않을까 두려웠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대성이 평소 멤버들과 대화를 할 때는 목소리를 아끼느라고 작게 얘기하는 편인데 ‘패밀리가 떴다’ 멤버들한테만 전화가 오면 "대성입니다~"하고 대기실이 떠나갈 듯 큰소리를 외치며 반갑게 전화를 받는 모습이 괘씸하다고 말했다. 심지어 양현석도 대성과 ‘패밀리가 떴다’ 멤버 사이를 질투한다는 증언이다. 대성은 바쁜 스케줄 때문에 양현석의 전화를 본의 아니게 받지 못했다. 다시 전화가 걸려와 받았는데 양현석이 대뜸 대성에게 “너 윤종신 전화는 잘도 받더니 내 전화는 안 받더라”며 구박한 것이다 대성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기 급상승하면서 소속사 식구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낯가리는 성격을 많이 고치게 됐다”며 애착을 드러냈다. mir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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