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선언’ 박지윤, SBS ‘퀴즈 육감대결’ 출연…“떨렸다”
OSEN 기자
발행 2008.12.19 22: 24

전 KBS 아나운서 박지윤(26)이 프리 선언 후 처음으로 SBS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췄다. 최근 SBS ‘퀴즈 육감대결’ 녹화에 출연한 박지윤은 "SBS 첫 출연인데 기분이 어떠냐"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첫 출연이라 너무 떨린다. 게다가 더 떨리는 것은 이경규 씨 때문에 출연을 결정한 것”이라며 “사실 이경규 씨를 정말 좋아한다. 팬이다” 대답해 이경규를 수줍게 만들었다. 이날 박지윤은 한성주와 함께 손담비의 ‘미쳤어’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성주는 오프닝에서 손담비가 자신의 노래 ‘미쳤어’로 ‘의자춤’을 추자 박지윤에게 춤을 함께 출 것을 제안한 것. 당황한 박지윤은 이내 한성주와 함께 ‘미쳤어’ 춤을 췄고, 이 장면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지난 4월 KBS를 사직한 박지윤은 최근 유재석, 신동엽 등이 소속돼있는 DY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신동엽과 함께 진행을 맡기도 했으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세바퀴’ 등에 출연하며 프리랜서로 본격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퀴즈 육감대결’에서는 박지윤 이외에도 자우림의 김윤아와 VJ겸 치과의사인 남편 김형규와 함께 출연, 남편에게 받은 프러포즈 등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오는 21일 방송된다. y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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