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2PM, 리우신이 지난 1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녹화된 중국 CCTV 인기 음악 프로그램인 ‘동일수가’(同一首歌)에 출연했다. '동일수가'는 중국 전역에 방송되는 몇 안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중국 최고의 가수들이 중국 내 각 지역을 찾아가 초대형 음악 공연을 펼치는 형식의 음악 전문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0년 1월 첫 방송 이후 지금까지 높은 관객 만족도와 시청률을 바탕으로 전 연령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동일수가' 한국공연인 ‘동일수가 in Korea’에는 비, SS501, 신혜성, 손호영, 백지영, 채연, 미나, 고릴라크루 등과 함께 JYP사단의 원더걸스, 2PM, 리우신이 무대에 올라 오대위, 왕심령, 오가군, 언승욱, 진곤, 조미, 미려음부, 문장 등 중국 최고의 가수들과 화려하고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원더걸스는 '노바디'(Nobod)와 '텔미'(Tell me)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2PM은 화려한 아크로바틱이 돋보이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JYP China의 1호 가수로 중국에서 인기를 얻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리우신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으로 입국, 첫 싱글 타이틀곡인 ‘옌써’를 들려주고 2PM과 함께 박진영의 히트곡이자 많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곡인 ‘허니’(Honey)로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원더걸스 소속사 측의 한 관계자는 “JYP엔터테인먼트(한국)와 JYP China의 소속가수들이 다른 멋진 국내,외 가수분들과 함께 한-중 문화교류를 위한 '동일수가'의 뜻 깊은 무대에 서게 돼 무척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발전해 갈 이들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happy@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