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한국 대표 관광 사업으로 발돋움
OSEN 기자
발행 2008.12.20 10: 29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템플스테이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고유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홍보하고 관광 상품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대표 관광 사업으로서의 가능성과 개선점, 지역관광과의 연계를 통한 템플스테이 발전방향, 템플스테이 해외 마케팅 방안 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의 관음사찰 33개 순례’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일본 여행사 관계자인 테라사키 요시유키 씨가 동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전통문화의 보고이자 불교문화의 원형이 잘 보존된 전통사찰에서 참선, 다도 체험과 함께 사찰의 일상과 수행자의 삶을 경험해 보며 마음의 휴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템플스테이는 작년 한해 8만1652명이 참가했다. 이 중 내국인은 6만8119명, 외국인은 1만3533명(전년대비 41.9% 증가)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에는 이용자가 8월까지 총 6만9187명(내국인 5만7924명, 외국인 1만1263명)으로 집계돼 총 이용자는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 : 여행미디어 김효경 기자] kim@tourmedia.co.kr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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