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추일승, "6강 PO 포기하지 않았다"
OSEN 기자
발행 2008.12.20 17: 06

"아직 6강 플레이오프 포기하지 않았다". 지긋지긋한 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KTF가 20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프로농구 동부와 경기서 65-56으로 승리, 8연패 후 2연승을 기록했다. 오랫만에 연승에 성공한 KTF 추일승 감독은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추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1~2라운드서 마무리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승리를 놓쳤다"면서 "제이슨 세서가 투입되며 수비가 안정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양희승은 3점슛 3개 포함 13득점을 기록했고 제이슨 세서는 14득점으로 KTF의 승리를 견인했다. 추일승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력이 굉장히 좋아졌다"면서 "한 발 더 뛰려고 열심히 노력한 것이 팀 분위기를 살리며 승리를 거두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연승을 거두었지만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추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전혀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만약 3라운드서 전승을 거둔다면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면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추일승 감독은 "아직 높이의 부족이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면서 "선수들이 철저한 박스아웃을 통해 상대의 높이를 막아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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