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3, AS 모나코)이 리그 도중 정성룡(23, 성남 일화)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박주영은 20일 오후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정성룡-임미정 커플의 결혼식에 깜짝 등장했다. 리그 도중이라 그의 등장은 놀라운 일이었다. 박주영의 소속팀 모나코는 오는 22일 새벽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보르도와 리그 1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박주영은 지난 14일 발렌시앙과의 경기를 앞두고 엉덩이 부상을 당하면서 결장했다. 이로 인해 박주은 예정보다 빨리 한국에 들어와 동계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은 결혼식 내내 '조기 귀국'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프랑스 리그 1은 이번 라운드를 끝으로 내년 1월 11일까지 휴식에 들어간다. 7rhdwn@osen.co.kr 박주영이 결혼식 단체 기념 촬영 때 정성룡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