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이 '2008 무한도전 You & Me 콘서트'를 준비하는데 온 힘을 쏟았다.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08 무한도전 You&Me 콘서트'를 준비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활약을 담았다. 먼저, 무한도전 멤버들의 악기 연습이 시작됐다. 전진은 드럼, 유재석은 트럼펫, 노홍철은 콘트라베이스, 박명수는 피아노, 정형돈 정준하는 섹소폰을 맡아서 개인 선생님과 맹연습을 시작했다. 처음 유재석은 트럼펫 소리를 내는 것조차 힘들어했고 다른 멤버들도 불협화음을 내며 서로 폭소를 터트렸다. 개인공연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정형돈은 '디스코'를 엄정화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지 매니저에게 요청을 했다. 엄정화는 정형돈의 부탁에 흔쾌히 응하며 직접 안무를 가르쳤다. 엄정화는 직접 시범을 보이며 정형돈에게 디스코 댄스를 가르쳐줬다. 노홍철은 손담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손담비는 노홍철에게 의자춤의 시범을 보이며 춤을 가르쳐줬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또 다른 이벤트로 빅뱅의 '하루하루' 뮤직비디오 제작에 나섰다. 도움을 줄 프로듀서로 가수 휘성을 초청했다. 휘성은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며 녹음실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냉정한 지적을 하며 녹음 작업을 진행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불협화음을 내며 초반 휘성에게 많은 지적을 받았다. 녹음 후 무한도전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빅뱅을 패러디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변신했다. 박명수는 리더 민두래곤, 노홍철은 두북리, 유재석은 석탑, 전진은 안양, 정준하는 원성, 정형돈은 형돈이로 멤버 이름을 지었다. 신봉선은 박민영 역할을 맡아 뮤직비디오 촬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참석했다. 촬영 중 박명수는 코를 잘 못 맞아 코피가 터지고 코뼈에 두 군데 실금이 가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하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의 뮤직비디오 촬영은 계속 됐고 이들의 악기 연습도 계속 됐다. 다소 부족한 연주 실력을 보였지만 끝까지 멈추지 않고 연주에 열중하며 콘서트를 준비해나갔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해에도 ‘Thank you’ 콘서트를 열어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공연은 멤버들의 빅뱅 패러디와 작년에 이은 밴드 공연 등이 준비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성탄절에 진행될 ‘유앤미’ 콘서트는 ‘무한도전’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응모한 시청자 1000명을 초대해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