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R 무실세트'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에 설욕할까
OSEN 기자
발행 2008.12.21 10: 04

2라운드에서 퍼펙트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삼성화재가 6연승의 현대캐피탈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칠까.
삼성화재는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NH농협 2008-2009 V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1라운드에서 2승 3패로 디팬딩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긴 삼성화재가 이번에는 현대캐피탈전 승리를 노린다.
삼성화재는 1라운드에서 신협상무, KEPCO45에만 승리를 거뒀을 뿐 실질적인 경쟁 상대인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LIG손해보험에 잇달아 패하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장병철 등이 돌아오면서 2라운드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지난 10일 대한항공, 14일 LIG손해보험에 모두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설욕전을 펼쳤다.
현대캐피탈전도 3-0 승리를 노리지만 현대캐피탈도 17일 대한항공을 꺾으며 상승세다. 박철우, 임시형, 앤더슨의 컨디션이 좋고 사기도 높다. 박철우는 "라이벌 경기인 만큼 잘 준비해 좋은 경기를 치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장병철에 이어 석진욱도 살아나기를 바라고 있으며 고희진, 신선호의 블로킹 득점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해결사로는 역시 안젤코가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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