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최윤영 아나운서가 출산 준비를 위해 4년간 진행을 맡아온 국제 시사 프로그램 ‘W’에서 하차했다. 지난 2005년 4월부터 ‘W’를 진행해 온 최윤영 아나운서는 지난 1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손정은 아나운서와 바통 터치를 한다. 마지막 방송에서 최 아나운서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지 햇수로 4년이 됐습니다. 저는 이제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준비하기 위해 이 무대를 떠나려고 합니다.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드리고, 여러분 참 많이 좋아했었습니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최 아나운서는 ‘W’의 진행을 맡을 당시 파격적인 의상으로 선정적이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이후 안정된 진행과 깊이 있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인정받아 왔다. 최 아나운서의 후임은 현재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는 손정은 아나운서가 맡는다. 손 아나운서는 서강대를 졸업한 후 2006년 MBC 공채로 입사했으며 현재 표준 FM 라디오 ‘보고 싶은 밤 손정은입니다’와 주말 뉴스데스크에 이어 ‘W’의 진행을 맡으며 라디오-뉴스-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