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주, "서브리시브 안정이 승인, 한송이 복귀는 3R"
OSEN 기자
발행 2008.12.21 18: 16

흥국생명이 KT&G를 상대로 개막전 패배를 되갚았다. 황현주 감독은 서브리시브를 바탕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현주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KT&G와의 NH농협 2008-2009 V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3 25-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2연승을 기록했고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한 아픔을 설욕했다. 카리나는 18득점을 기록했고 김연경은 16득점, 황연주도 14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황 감독은 “첫 세트 초반 서브리시브가 불안했지만 후반 들어 서브리시브가 안정되면서 좋은 경기했다. 이후 세터 이효희의 볼배급이 좋아졌고 경기를 수월하게 치렀다”고 평가했다. 개막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준비 자세는 항상 똑같다. 개막전에서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서 그런 결과를 낳은 것이다. 나머지 경기를 통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카리나와 이효희의 호흡에 대해서는 “둘이 잘 맞아 떨어진다. 앞으로 더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원포인트 블로커로 기용할 것으로 보였지만 결장한 한송이에 대해서는 “복귀 시기를 3라운드 초반 정도로 생각했는데 러닝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상황이다. 한송이가 돌아와야 김연경, 황연주 등 선수들이 쉬면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데 복귀가 늦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7rhdwn@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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