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부부 강인-이윤지를 새롭게 투입한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가 새 커플 등장으로 인한 반등 효과를 보지 못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우결’은 11.5%로 지난 7일 기록한 11.2%, 14일 11.3%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시청률을 보였다. 결국 새 커플 투입으로 반등 효과를 누린 ‘우결’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게 된 것. 21일 ‘우결’에서는 강인과 이윤지의 어색하고 설레는 첫 만남이 그려졌다. 대학교 도서관에서 처음 만난 동갑내기 두 사람은 분식집과 버스 안에서 첫 데이트를 하며 대학생 커플다운 풋풋한 모습을 보였다. 또 동대문 쇼핑가 한 가운데 마련된 공개 무대에서 시민들을 하객으로 모신 두 사람은 시민들에게 가상 결혼 인정 서약을 받으며 가상 부부가 됐음을 인정 받았다. 한편 동시간에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는 10.3%로 지난 주 9.7%에 비해 소폭 상승했고, KBS 2TV ‘해피선데이’는 1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ricky337@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