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22,프리드리히스하펜)이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는 등 팀 내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프리드리히스하펜은 22일(한국시간) 끝난 독일 분데스리가 부버탈 타이탄스와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9-27 25-27 25-16 25-16)로 승리했다. 하지만 문성민은 1세트에만 잠시 나왔을 뿐 팀 경기에 큰 기여를 하지 못했다. 코트에서 공격만 두 번 시도했을 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문성민은 시즌 초반 리그서 6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점점 한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이 줄더니 결국 지난 18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이어 2게임 연속 무득점으로 독일 진출 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무득점 경기는 12일 역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포함 3번째다. 김세진 KBSN해설위원은 "세터가 문성민에게 공을 잘 안올려주면서 공격 기회가 줄어든 것 같다. 조용한 성격이라서 선수들과 대화로 풀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7rhdwn@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